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사용법과 톤 만들기

EQ는 주파수 성분의 균형을 바꾸어 소리의 인상을 조절하는 도구다. 이 글에서는 저음을 살집, 중음을 뼈대, 고음을 화장과 디테일에 비유해 각 대역이 음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어 PEQ의 주파수·게인·Q 설정, 플랫에서 시작하는 조정 순서와 문제 대역 탐색법, 관성적인 V자 EQ를 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앞선 (이하 GEQ)를 통해 공학적 측면에서 이퀄라이저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번 12강에서는 사람의 청감과 심리적인 측면에서 이퀄라이저(이하 EQ)를 바라볼 차례다.

이번 강에서는 톤 컨트롤러로서의 EQ가 소리의 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각해 보고,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이하 PEQ)의 주파수·레벨·Q 값을 이용해 음색을 조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톤(Tone)의 의미

지금은 찾아보기 쉽지 않지만, 구형 라디오나 소형 앰프에는 흔히 TONE이나 BASS, TREBLE이라고 적힌 다이얼이 달려 있었다. 이 놈을 돌리면 소리가 먹먹해지거나 밝고 날카로워진다. EQ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이러한 다이얼들을 흔히 톤 컨트롤러(Tone Controller)라고 불렀다.

LOW와 HIGH 사이에서 음색을 조절하는 TONE 놉과 VOLUME 놉이 달린 휴대용 라디오·카세트 조작부
톤 컨트롤러와 볼륨

톤(Tone)은 단순히 주파수의 높낮이나 스펙트럼의 분포만을 뜻하지 않는다. 음원을 구성하는 주파수 스펙트럼과 엔벨롭이 물리적인 음색을 만들고, 이를 인간이 감정과 기억 및 공간적 인식을 바탕으로 해석한 결과가 바로 톤이다. 같은 높이의 음이라도 주파수 성분과 엔벨롭이 달라지면 따뜻함, 거침, 부드러움, 선명함처럼 전혀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음색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에서도 주파수 스펙트럼의 변화는 톤을 즉각적이고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요소다. EQ를 조금만 돌려도 소리는 바로 다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본 필자가 굳이 톤 컨트롤러를 꺼내 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음과 고음을 조정하는 단순한 놉에 불과하지만, 그 이름처럼 주파수 성분이 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장치다.

듣기 좋고 목적에 어울리는 예쁜 소리를 만드는 것은 음향 엔지니어들의 공통된 목표다. EQ는 주파수와 레벨 및 대역폭을 조정해 소리의 색깔과 인상을 바꾼다. 그러나 원하는 톤을 만들려면 그래프에만 의존하지 않고, 음원과 공간 및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고려해 사람의 귀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결국 톤을 조절하는 일은 단순히 주파수 그래프를 다듬는 기술적 행위가 아니다. 음원과 화자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완성하고 청중의 감정적 경험을 설계하는, 공학인 동시에 예술적인 작업이다.

주파수 대역과 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미술 시간에 찰흙(요즘엔 클레이라고 해야 하나?)으로 조각 작품을 만들던 때를 떠올려 보자.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만든다면 먼저 철사나 나무젓가락으로 전체 형태를 지탱할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찰흙을 붙여 살집과 얼굴의 형태를 잡은 다음, 조각칼로 눈썹과 입 같은 세밀한 부분을 표현한다.

미술 교실에서 아이들이 철사·이쑤시개·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각자의 찰흙 작품을 만드는 모습
찰흙 작품 만들기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각의 느낌을 시각적인 형태로 상상해 보면 소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나의 음원을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생각한다면,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계로 비유할 수 있다.

  1. 뼈대 — 중음(Mid Frequency)
  2. 살집 — 저음(Low Frequency)
  3. 화장 — 고음(High Frequency)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톤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저음이 과하면 무겁고 답답하며, 고음이 과하면 날카롭고 거칠어진다. 그리고 중음이 흔들리면 전체의 형태가 무너진다. 톤 컨트롤러로서의 EQ는 바로 이 세 영역의 비율을 조정하여 음원의 조형미를 다듬는 도구이다.

중음(Mid Frequency) — 뼈대

입체 조각에서 뼈대가 형태와 구조 및 균형을 잡아주는 것처럼, 소리에서 중음역(Mid Frequency)은 음원의 정체성과 기본적인 형태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역이 바로 이 중음역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가 중음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명료도(Clarity) : 사람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려주고 말의 내용과 노래의 가사를 전달한다.
  • 존재감(Presence) : 음원이 다른 소리에 파묻히지 않고 자신의 위치와 존재를 드러내게 한다.
  • 타격감(Punch): 스네어(Snare) 드럼이나 탐(Tom)을 칠 때 들리는 하는 어택과 타격감을 만든다.

중음역이 부족하면 소리는 뼈대가 없는 조각상처럼 힘없이 무너지고 흐릿하게 들린다. 아무리 저음이 풍부하고 고음이 화려해도 중심이 비어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본 필자는 이런 소리를 두고 다른 소리에 묻힌다, 속이 비었다라고 표현한다. 반대로 중음역이 과도하게 강조된 경우 피노키오의 코마냥 앞으로 튀어나온 듯 소리가 거칠어지고 다른 음원들을 잡아먹고 다닌다.

소리의 기본적인 형태와 존재감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뼈대에 해당하는 중음역이다. 이 대역을 얼마나 잘 제어하는지가 엔지니어의 실력이 대놓고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저음(Low Frequency) — 살집

뼈대 위에 찰흙을 붙여 만드는 살집은 작품의 무게와 규모 및 풍성함을 결정한다. 저음역(Low Frequency)은 음원의 힘과 무게 중심을 만들고 전체적인 규모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무게감(Weight): 킥 드럼의 쿵~! 하는 울림(Thump)이나 베이스 기타의 묵직한 라인처럼, 소리를 귀뿐 아니라 몸의 진동으로도 느끼게 한다.
  • 규모감(Scale): 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의 깊은 울림처럼 음원을 크고 웅장하게 느끼도록 만든다.
  • 풍성함(Fullness): 음원의 아래쪽을 채워 소리가 가볍게 떠다니지 않도록 받쳐 주고, 뼈대를 더욱 단단하게 느끼도록 한다.

저음역이 부족하면 살집 없이 앙상한 조각상처럼 소리를 감싸 주지 못하고 힘없이 빈약하게 느껴진다. 반대로 과도하게 강조되면 살이 너무 많아 움직임이 둔해진 것처럼 소리가 둔탁하고 웅웅거리게 된다. 저음의 긴 울림이 다음 음까지 이어지면 각각의 소리가 분리되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치며, 중음역의 뼈대와 고음역의 세밀한 표현까지 가려 전체적인 명료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살집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없어서도 안 된다. 음원의 성격과 전체 믹스에서 맡은 역할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채워야 한다. 저음역을 조절하는 것은 단순히 쿵쿵거리는 소리를 키우는 일이 아니라, 음원의 무게와 규모 및 전체 소리의 중심을 결정하는 작업이다.

고음(High Frequency) — 화장과 디테일

입체 조각의 뼈대살집이 완성된 뒤에는 조각칼로 눈썹을 다듬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색을 칠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소리에서는 고음역(High Frequency)이 선명함과 세밀한 질감을 더해 음원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고음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디테일(Detail): 보컬의 숨소리나 악기를 연주할 때 발생하는 섬세한 어택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 질감(Texture): 하이햇(Hi-hat)과 심벌즈의 찰랑거리는 소리, 기타와 바이올린 현의 까랑까랑한 느낌처럼 음원 고유의 표면과 결을 표현한다.
  • 화려함과 공기감(Brilliance and Air): 소리에 밝기와 개방감을 더하고, 음원의 거리와 공간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다.

고음역이 부족하면 세밀한 표현이 뭉개진 조각상처럼 소리가 답답하고 먹먹하게 들린다. 보컬의 자음과 악기의 어택이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아 마치 커튼 뒤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음원 전체가 멀고 생기 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반대로 고음역이 과도하게 강조되면 화장이 너무 진하거나 조각의 표면이 날카롭게 깎인 것처럼 소리가 거칠고 자극적으로 변한다. 보컬의 치찰음(Sibilance)이 지나치게 튀어나오고, 심벌즈와 악기의 고음이 서로 부딪히면서 귀를 쉽게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고음이 많다고 항상 선명한 것은 아니며, 지나치면 오히려 중요한 음원의 디테일을 알아보기 어렵게 만든다.

화장은 본래의 얼굴을 돋보이게 해야지 얼굴 자체를 덮어 버려서는 안 된다. 고음역도 마찬가지다. 고음역은 뼈대살집을 돋보이게 하고, 소리에 현실감과 선명함을 더하는 조명이자 마무리 작업이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의 사용 방법

이퀄라이저 가운데에서도 가장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것이 바로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Parametric Equalizer, PEQ)이다. 앞서 말했듯, PEQ는 사용자가 중심 주파수, 레벨, Q 값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합을 통해 엔지니어는 특정 악기나 음성의 문제 대역을 정확히 찾아내어 깎거나 강조할 수 있다.

주파수·게인·Q 조절 놉이 배치된 SSL Origin과 Mackie SR40-8 믹서의 이퀄라이저 섹션
SSL Origin과 Mackie SR40-8의 이퀄라이저

아날로그 믹서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놉의 배치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의 왼쪽은 SSL Origin, 오른쪽은 Mackie SR40-8 오디오 믹서의 EQ 섹션이다. SSL Origin의 중음역에는 레벨과 중심 주파수 및 Q 값을 조정하는 세 개의 놉이 한 조로 배치되어 있다. 반면 Mackie SR40-8의 중음역에는 레벨과 중심 주파수를 조정하는 두 개의 놉이 배치되어 있으며 Q 값은 장비에 설정된 값으로 동작한다. 아날로그 콘솔의 EQ 섹션은 아래의 디지털 믹서의 그래픽 화면에서 보는 PEQ의 물리적 형태라 할 수 있다.

주파수·게인·Q 값과 6개 필터의 응답 곡선을 보여 주는 Behringer X32 이퀄라이저 화면
Behringer X32의 이퀄라이저 설정 화면

화면에 표시되는 곡선은 아날로그 EQ에서 여러 놉이 만들어 내는 결과를 시각화한 것이다. 아날로그 콘솔에서는 각 놉의 위치와 실제 소리를 통해 결과를 판단해야 하지만, 디지털 믹서에서는 어느 주파수가 얼마나 넓은 범위에 걸쳐 강조되거나 감쇠되는지를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래프가 보기 좋다고 해서 반드시 듣기 좋은 소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화면은 조정 상태를 확인하는 도구이고, 최종 판단은 언제나 사람의 귀로 해야 한다.

다소 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했던 룸 이퀄라이제이션과 달리, 톤 컨트롤러로 EQ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딱히 정해진 답이 없다. 설정을 돌려가며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듣고, 음원과 공간 및 전달하려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예쁜 소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본 필자가 EQ를 조정할 때 사용하는 몇 가지 기준과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시작은 Flat부터: 모든 EQ 밴드의 레벨을 0 dB, 즉 Unity 상태에 두고 조정을 시작한다. 아날로그 콘솔이라면 일반적으로 레벨 놉의 12시 방향이 기준점이며, 디지털 믹서라면 각 밴드의 Gain을 0 dB로 되돌리거나 EQ를 Bypass한 상태가 출발점이다.
  2. 과도한 가감은 지양: 화자의 목감기나 저품질 음원의 노이즈처럼 음원 상태가 불량하지 않다면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감쇠하지 않는다. 아날로그 믹서의 경우 놉은 가급적 9시~3시 방향 범위를 넘기지 않는다.
  3. 중음–저음–고음의 순서대로: 중음은 음원의 뼈대요 정체성이다. 찰흙 시간을 기억하라.
  4. 공감각적인 사고를 활용: 소리를 귀로만 듣지 말고 색과 형태 및 질감이 있는 모습으로 머릿속에 그려본다. 믹스의 중앙에서 주제가 되어야 할 음원이 있는가 하면, 주변과 뒤쪽을 채우며 주제를 돋보이게 해야 하는 음원도 있다. 각 음원이 밝은지 어두운지, 두꺼운지 얇은지, 앞으로 튀어나오는지 뒤로 물러나는지를 상상하면 어떤 대역을 조정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중심 주파수와 Q 값 찾기: 본 필자는 먼저 PEQ의 Gain을 약 -3 dB로 설정한 뒤 중심 주파수를 좌에서 우로 돌려본다. 어느 지점에서 과도한 존재감이 줄어든다면 그 상태에서 Q 값을 조정해 가며 가장 좁은 범위의 Q 값을 찾는다.
  6. Bypass로 처리 전후를 비교: 조정을 마친 뒤에는 EQ를 Bypass해 처리 전후의 소리를 비교한다. Solo 상태에서 원하는 소리가 만들어졌더라도 전체 믹스에서는 다른 음원과 부딪히거나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체 소리 안에서 최종 결과를 확인한다.

12강 마무리

우리나라의 경우 EQ를 설정할 때 중음역을 깎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대중뿐 아니라 자신의 악기 EQ를 무조건 V자 형태로 놓고 사용하는 뮤지션들도 많다. 앰프에 달린 GEQ를 보면서 이거는 무조건 V자로 해야 해.라는 연주자들도 봤고, 제법 규모 있는 홀에서도 GEQ가 별다른 이유 없이 V자 형태로 설정된 경우를 셀 수 없이 봐 왔다.

물론 V자 형태의 EQ가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취향도 있고, 그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설정일 수도 있다. 문제는 소리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V자부터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솔직히 장비를 세팅해 둔 모습만 봐도 한눈에 보인다. 하지만 음향 엔지니어라면 자신이 다루는 음원의 핵심과 공간의 특성을 듣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폐간된 사운드아트 2000년 6·7월호에 우리나라 1세대 음향 엔지니어인 김광곤 전 MBC 미디어텍 사장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기자가 국내 방송 음향의 문제점을 묻자, 김광곤 사장은 AFKN과 국내 방송을 차례로 들려준 뒤 다음과 같이 답한다.

차이를 알겠어요? 우리나라 방송에는 미드(MID)가 없어요.

10강부터 이번 12강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퀄라이저에 대해 살펴보았다. 주파수 스펙트럼과 EQ의 원리에서 시작해 룸 이퀄라이제이션과 하울링 제어를 알아보았고, 마지막으로 톤 컨트롤러로서 PEQ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EQ는 단순히 주파수 그래프의 모양을 바꾸는 장비가 아니다. 예쁜 소리를 공간에 그려 내기 위해 공학적인 이해와 창조적인 판단을 함께 활용해야 하는 엔지니어의 핵심 도구다.

사실 이래저래 거창하게 써 놓았으나 결론은 한 가지다. 많이 접해 보고, 많이 들어 보고, 많이 만져 보면 된다. 그 누구도 엄마 뱃속에서부터 EQ를 만지다 나온 사람은 없다.

네가 듣기 좋은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듣기 좋은 소리다.

이는 본 필자가 후배들에게 자주 강조했던 말이기도 하다. EQ에 손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바란다.

다음 13강에서는 소리에 공간감을 더하는 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FAQ

믹서의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는 방법은?
EQ를 플랫(Flat)으로 놓고 중음역, 저음역, 고음역 순으로 조정한다. 정해진 그래프 모양보다 실제 소리를 들으며 목적에 어울리는 톤을 찾아야 한다.
음향의 톤(Tone)이란 무엇인가?
톤은 소리의 스펙트럼과 엔벨롭으로 만들어진 음색을 사람이 듣고 해석한 결과다. 같은 음도 주파수 성분에 따라 따뜻하거나 선명하고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란 무엇인가?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Parametric Equalizer, PEQ)는 중심 주파수, 게인과 Q 값을 직접 조정하는 이퀄라이저다. 특정 대역을 세밀하게 감쇠하거나 강조할 수 있다.
Q 값이 커지거나 작아지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Q 값이 커지면 조정 대역이 좁아지고, 작아지면 넓어진다. 좁은 Q는 특정 문제 대역을 제어하고, 넓은 Q는 전체적인 음색을 다듬는 데 유용하다.
EQ 조정을 플랫(Flat) 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플랫은 모든 EQ 게인을 0 dB에 둔 기준 상태다. 플랫에서 시작해야 원음의 특성과 EQ 조정에 따른 변화를 정확히 비교할 수 있다.
EQ는 Boost보다 Cut을 먼저 해야 하는가?
문제가 되는 대역을 먼저 감쇠하면 헤드룸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소리를 상대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다. Boost가 필요하면 적은 양부터 적용한다.
톤을 조정할 때 중음역부터 확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음역에는 음원의 정체성, 명료도와 존재감을 결정하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중음의 뼈대를 잡은 뒤 저음과 고음을 조정하면 균형을 판단하기 쉽다.
저음·중음·고음은 톤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저음은 무게감과 풍성함을, 중음은 형태와 존재감을, 고음은 선명도와 디테일을 만든다. 세 대역의 균형이 자연스러운 톤을 결정한다.
파라메트릭 EQ에서 문제 주파수를 찾는 방법은 무엇인가?
한 밴드를 약간 감쇠한 뒤 중심 주파수를 천천히 이동시킨다. 거슬리는 소리가 줄어드는 지점을 찾고 Q 값을 조정해 필요한 범위만 처리한다.
V자 형태의 EQ 설정은 언제나 좋은 소리를 만드는가?
아니다. V자 설정은 중음역의 명료도와 음원의 정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래프의 모양이 아니라 실제 청취 결과를 기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갱신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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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 수정 및 주소 이전 (https://www.EQ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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