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카렌스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교체 방법 (NU 2.0 LPI 엔진)
더 뉴 카렌스(NU 2.0 LPI)의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자가 교체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하였다. 적합한 기본 공구와 함께 엔진커버-점화코일-점화플러그의 순서로 교체를 진행하면 누구나 교체 비용 공임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작업 요약
- 작업의 이름
-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교체
- 난이도
- ★★☆☆☆ (쉬운 편에 속함)
- 예상 작업 시간
- 약 20분
- 작업 흐름
- 엔진커버 탈거 → 점화코일 커넥터 분리 → 점화코일 분리 → 점화플러그 분리 → 교체 후 재조립
- 한줄 요약
- 후드만 열고 간단히 작업할 수 있지만 전용 공구가 필요하고 힘 조절이 중요하다.
필요한 부품
- 신품 점화플러그

- 부품명칭
- 플러그 어셈블리 – 스파크
- 부품번호
- 1884608071
- 모비스 정가
- 6600원
- 신품 점화코일

- 부품명칭
- 코일 어셈블리 – 이그니션
- 부품번호
- 273002E000
- 모비스 정가
- 19360원
작업에 필요한 공구
더 뉴 카렌스를 기준으로,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교체에 필요한 공구들은 다음과 같다.
- 16mm 점화플러그 소켓
점화플러그를 풀고 조이기 위한 소켓이다. 더 뉴 카렌스의 경우 엔진룸 내부의 공간이 좁기 때문에 일반적인 점화플러그 탈거용 T자형 렌치 등은 집어 넣을 수가 없어 작업 자체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반드시 짧은 소켓이 필요하다. 또한 깊이 들어가 있는 점화플러그를 꺼내기 위해 자석으로 되어 있는 소켓이 편리하다.
- 10mm 소켓
점화코일을 고정하는 볼트는 10mm 짜리 이다. 이를 풀기 위한 소켓이나 스패너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전동 라쳇 렌치나 토크 렌치, 접점 부활제, 청소용 솔 등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
작업 방법 및 과정
작업 전 준비
정비 지침서에는 본 교체 작업을 시작하기 전 다음과 같은 준비 작업을 수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시동을 건 후, 3분간 가속 페달을 밟아 3000RPM을 유지한 다음 시동을 끄고 작업한다.
- 배터리의 음극(-) 케이블을 분리한 후 작업한다.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교체 작업 순서
- 엔진커버 탈거
엔진룸을 열고 엔진커버를 탈거한다. 고정 포인트가 앞쪽에 둘, 뒤쪽에 둘 존재한다. 커버 앞쪽 밑단에 손을 집어넣고 위로 들어 올리면 앞쪽 고정 포인트가 빠지며, 뒤쪽 역시 동일하게 위로 당기면 된다.

더 뉴 카렌스의 엔진 커버를 탈거한 모습 보통 엔진커버 안쪽에는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점화플러그 교체 작업은 엔진 내부로 직접 통하는 구멍을 여는 작업이다. 먼지 등이 열린 구멍으로 들어가 문제를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작업 전에 솔 등으로 주위의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점화코일 커넥터 탈거
점화코일에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선과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고, 이를 고정하기 위한 래치가 존재한다. 회색 래치를 밀어 올리면 ‘톡-톡’하고 두 번에 걸쳐 올라오게 된다.
주의할 것은, 이 래치는 쉽게 파손된다는 경험담이 많다. 너무 과한 힘을 주지 않아도 되며, 손으로 꾸욱 밀어 올리는 정도로도 충분히 움직인다.

붉은색 원 안이 래치이다 래치를 해제한 다음 커넥터와 점화코일을 잡고 살짝 흔들며 분리해 준다.

- 점화코일 고정 볼트 탈거
점화코일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10mm 소켓을 이용해 풀어준다. 각 코일당 한 개씩 있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볼트가 풀린다.

점화코일 하나당 붉은색 원 안의 볼트가 하나씩 달려있다 본 필자는 전동 라쳇 같은 고급 장비가 없기 때문에 먼저 수동 라쳇으로 느슨하게 풀어 준 다음, 전동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어 주었다.

전동 드릴도 전동 라쳇처럼 쓸 수 있다 - 점화코일 탈거
볼트를 해체하고 점화코일 뭉치를 살짝 돌려주며 위로 잡아당기면 점화코일 어셈블리가 뽑혀 나온다.

- 점화플러그 탈거
점화코일을 뽑아낸 안쪽을 보면 점화플러그가 보인다.

플러그 홀 내부에 점화플러그가 보인다 점화플러그 소켓을 이용해 점화플러그를 잡아준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점화플러그 소켓은 3/8인치 규격이지만, 가지고 있는 라쳇은 1/2인치 규격이다. 변환 소켓을 연결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힘을 살짝 주면 ‘툭’하는 느낌과 함께 점화플러그가 풀린다.

한번 풀린 다음에는 손으로 돌려 주는게 훨씬 빠르다.

전동 공구가 없다면, 손으로 돌리는게 오히려 빠르다. 동일한 방법으로 4개의 플러그를 모두 탈거한다.

제일 왼쪽의 하나가 신품, 나머지는 모두 탈거한 점화플러그 이다. - 점화플러그 신품 장착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먼저 신품 점화플러그를 점화플러그 소켓에 끼워준다.

점화플러그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 가며 엔진에 끼워넣은 후, 손으로 더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시계 방향으로 조여준다.

손으로 더 돌아가지 않으면 라쳇을 이용해 더 조여준다. 주의할 것은, 너무 세게 조일 경우, 엔진 실린더 헤드의 나사산이 뭉게진다. 정비 메뉴얼상 점화플러그 장착 토크는 1.5~2.5kgf·m이다. 본 필자는 토크 대신 각도법을 사용해 조였으며, 손으로 더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1/4 바퀴를 더 돌려 주었다.
- 점화코일 신품 장착
신품 점화코일을 꽂아 넣어 준다. 살짝씩 돌리며 눌러주면 쑤욱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고정 볼트 구멍에 맞추어 위치를 조정해 준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점화플러그와 마찬가지로, 점화코일 역시 엔진 내부로 직접 통하는 구멍에 위치하는 부품이다. 때문에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본 필자처럼 사진 찍는답시고 흑먼지 바닥에 내려놓으면 잔뜩 달라붙는 작은 돌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코일은 고무 재질인지라 돌이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사진을 찍으려면 하다 못해 박스라도 깔고 찍기를 권하는 바이다.

이 사진 한 장 찍고 10분 동안 먼지를 털어야 했다. - 점화코일 커넥터 연결
커넥터를 하나씩 코일에 연결해 준다. 오래된 차량의 경우, 접점 부활제를 이용해 커넥터를 청소해 주고 연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넥터를 완전히 꽂아준 다음 래치를 분리할 때와 반대방향으로 밀어 넣어 결합시켜 준다. 분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톡-톡’하고 두 번에 걸쳐 결합되게 된다.

점화코일 커넥터를 연결하는 모습 - 엔진커버 장착
엔진 블록 위에 엔진커버를 얹어준다. 엔진오일 주입구의 위치를 맞추어 올려 놓으면 대략 고정 마운트에 위치가 맞게 된다. 마운트에 잘 맞게 올라갔으면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준다.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엔진커버가 결합된다.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교체를 완료한 모습
작업 후 확인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은 엔진의 실린더 내부에 연료 폭발을 위한 점화 불꽃을 만들어준다. 즉, 잘못 작업했을 경우 점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시동을 건 후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 엔진의 진동이 더 심해졌는가?
- 엔진의 소리가 심해졌는가?
- 계기판에서 경고등이 점등 되었는가?
- 공회전 상태의 RPM이 안정적인가?
- 엔진커버 부위에서 ‘칙칙칙’하며 뭔가 새는 소리가 나는가?
이상이 없다면 가볍게 시운전을 해 보도록 한다. 동네 한 바퀴 도는 동안에 별 문제가 없었다면? 자가 정비를 통해 5만원 정도를 아낀 것이다. 절약과 성공을 축하한다!
사용한 공구
다음은 본 필자가 작업을 진행하며 실제로 사용한 공구들이다. 본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통해 혹시나 수익이 발생한다면, 본 필자의 경험과 기록이 독자 제위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점화플러그 소켓
- 점화플러그용 16mm 소켓. 15cm 길이에 관절이 있어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 전동 드라이버 직각 소켓
- 전동 드라이버에 부착해 전동 라쳇 흉내를 내게 해 주는 육각 샹크 직각 소켓(자세한 정보)
FAQ
- 점화플러그 교체 후 엔진 진동이 심해졌다면?
- 점화코일 커넥터 체결 불량이나 점화코일 삽입 불량 가능성이 있다. 한 개 실린더라도 점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엔진 진동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교체 주기는 얼마인가?
- 메뉴얼에는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하라고 표시되어 있고 특별한 주기가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점화플러그는 약 5만km 전후, 점화코일은 약 10만km 전후로 교체한다.
- 점화플러그와 래치가 부러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래치는 커넥터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보조적인 수단이다.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고 운행해도 문제는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케이블 어셈블리를 교환해 주거나 커넥터를 수리해 주는 것이 좋다.
- 점화플러그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어떻게 되는가?
- NU엔진의 실린더 헤드 블럭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과하게 조일 경우 실린더 헤드의 나사산이 마모되어 점화플러그가 헛돌게 되며, 이 경우 실린더 헤드를 분리해 나사산을 다시 만들어 주거나 통째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 NU 2.0 엔진을 사용하는 다른 차량은 무엇이 있는가?
- 아반떼, i30, 쏘나타, 코나, K4, K5, 셀토스, 스포티지등이 있으며,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은 그 정비 방법도 대동소이하다.
- 배터리 터미널을 반드시 분리해야 하는가?
- 많은 정비소에서 점화플러그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배터리 터미널을 분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 필자 역시 분리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정비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확실하지 않고 자신이 없다면 분리하고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