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가 정비용 전동 공구의 토크 측정 실험 기록

팔짱을 낀 전동 드라이버 3형제와 자신만만한 더 뉴 카렌스, 호루라기를 든 토크 컨버터 심판으로 토크 측정 실험을 표현했다. 상단에 ‘전동 드라이버 토크 측정기록’과 ‘자동차 정비에 사용할 수 있을까?’ 문구를 배치한 가로형 섬네일이다.

자동차 자가 정비에 사용하기 위해 아임삭 BL14T50·보쉬 GSB 10.8-2-LI·보쉬 PushDrive 전동 드라이버의 최대 토크 값을 디지털 토크 컨버터를 사용해 측정해 보았으나 유효한 값을 얻지 못했다. 토크의 정의와 단위 환산, 전동 공구 사용의 원칙과 실험에 실패한 원인을 공유한다.

자동차 자가 정비와 토크

자동차 자가 정비를 하려면 토크렌치가 필수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도대체 이 토크라는 게 뭐길래 필수품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걸까?

토크란 무엇인가?

토크(Torque, 돌림힘)란 물체를 회전시키려는 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즉, 물건을 얼마나 세게 돌리냐를 나타낸다.

길이가 1m짜리 렌치를 볼트에 걸고 렌치 끝을 렌치와 수직 방향으로 1N(뉴턴)의 힘으로 누르면, 이때 볼트에 작용하는 토크가 1N·m(뉴턴미터)이다. 같은 힘이라고 해도 더 긴 렌치를 쓰면 토크가 더 커진다. 잘 풀리지 않는 볼트를 풀 때 긴 렌치를 사용하는 것을 상상해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N은 힘의 단위인데, 1N은 질량 1kg인 물체에 1m/s²의 가속도를 발생시키는 힘이다. 학교 다닐 적 물리 시간에 들어봤을 중력가속도 9.8m/s²를 떠올려 보자. 질량 1kg인 물체에는 대략 9.8N의 중력이 작용한다.

좀 더 간단하게 말해, 1m짜리 렌치를 수평으로 놓고 렌치 끝에 1kg짜리 돌을 매달면, 볼트에 9.8N·m의 토크가 걸린다고 말할 수 있다.

토크의 단위 N·m, kgf·m

토크의 국제단위계(SI) 단위는 N·m(뉴턴미터)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kgf·m, kgf·cm 등 여러 단위가 섞여 사용된다. 차량 정비 매뉴얼의 단위와 토크렌치의 단위가 다른 경우는 정말 흔하다.

토크 단위 환산표
기준 단위N·mkgf·mkgf·cmgf·cm
1N·m1약 0.101972약 10.1972약 10,197.2
1kgf·m9.806651100100,000
1kgf·cm0.09806650.0111,000
1gf·cm0.00009806650.000010.0011

자동차 정비 바닥에서는 kgf·m(킬로그램힘 미터)를 많이 사용한다. 위 표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대충 TN·m ≈ Tkgf·m × 10이라 치면 된다.

특히 kgf·m와 kgf·cm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같은 숫자라면 토크가 100배 차이 난다. 익숙해지면 보는 순간 느낌으로 알 수 있지만 반드시 단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규정 토크를 준수해야 하는 이유

규정 토크로 조이라는 것은 무조건 세게 조이거나 감으로 적당히 조이지 말고, 정해진 크기의 힘으로 조이라는 말이다. 너무 약하게 조이면 체결이 느슨해져 진동이나 누유가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세게 조이면 나사산이나 볼트, 체결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부품의 재질과 강도, 하중과 사용 환경 등을 고려해 규정 토크를 제시한다. 같은 크기의 볼트라도 체결 위치와 윤활 상태 등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므로, 해당 차량의 정비 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본 필자의 차량 정비 지침서에서 정리한 규정 토크의 예이다.

더 뉴 카렌스 부품 체결 토크의 예
부품정비 지침상 토크환산값(N·m)비고
브레이크 코킹 너트24.5~27.5kgf·m약 240~270N·m구동 제어 부위
쇼바10.0~12.0kgf·m약 98~118N·m자체 하중 전달 부위
휠 너트9.0~11.0kgf·m약 88~108N·m회전체 고정부
안전벨트 고정 너트4.0~5.5kgf·m약 39~54N·m프레임 고정 부위
미션오일 드레인 플러그3.9~4.9kgf·m약 38~48N·m강화 플라스틱
점화플러그1.5~2.5kgf·m약 15~25N·m알루미늄 실린더 헤드

전동 공구의 실제 토크

전동 공구를 사용하면 볼트와 너트를 풀고 조이는 작업이 엄청 편해진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임팩으로 조져대다가 나사산이 빠가나거나 야마나버리면 곤란하다.

그럼, 내 전동 공구들은 실제 토크가 얼마나 나오는 거지?

“이 놈은 이 정도까지는 맘 놓고 조져도 되겠다”라는 나름의 확신이 필요해진 본 필자는, 디지털 토크 어댑터를 이용해 다음의 공구들의 토크를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 아임삭 BL14T50 전동 드릴의 척과 클러치 조절 링, 본체
    Aimsak BL14T50
  • 보쉬 GSB 10.8-2-LI 전동 드릴의 모델명과 클러치 조절 링
    보쉬 GSB 10.8-2-LI
  • 보쉬 PushDrive 전동 드라이버의 본체와 회전 방향 전환 스위치
    보쉬 PushDrive

측정 방법

토크 측정에는 블루텍(Bluetec) BT-DTA 디지털 토크 어댑터를 사용했다. 동봉된 시험 성적서에는 측정 범위가 17~340N·m, 시계 방향 정확도가 ±2%로 기재되어 있다.

블루텍 BT-DTA 보관 케이스와 구성품, 설명서 및 시험 성적서
BT-DTA 구성품과 시험 성적서

시험은 다음 순서로 진행했다.

  1. 1/2인치 21mm 소켓을 디지털 토크 어댑터에 연결한다.
  2. 반대쪽에는 TONE 2BAF-16 육각 샹크 → 1/2인치 사각 어댑터를 연결하고, 육각 샹크를 전동 공구에 장착한다.
  3. 소켓을 차량의 휠 너트에 끼우고, 토크 어댑터의 표시 단위를 kgf·cm로 설정한다.
  4. 전동 공구를 드릴 모드로 작동시켜 토크 어댑터에 표시되는 피크값을 10회 기록한다.
  5. 스크류 모드로 전환하고 클러치를 최대 강도로 설정한다. 최대한 저속으로 작동시켜 클러치가 처음 동작할 때의 표시값을 10회 기록한다.

굳이 휠 너트를 사용한 이유는, 전동 따위로는 너트를 풀 토크가 나오지 않을 테니 너트가 버텨 주면 공구의 토크를 확인할 수 있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전동 공구와 연결해야 했으므로 변환 어댑터를 사용했다.

블루텍 BT-DTA 디지털 토크 어댑터와 육각 샹크 어댑터, 21mm 소켓
실험에 사용한 부속품

Aimsak BL14T50

Aimsak BL14T50은 14.4V 충전지를 사용하는 2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해머드릴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상 최대 토크는 50N·m (5.1kgf·m)이다.

차량 휠 너트에 BT-DTA 토크 어댑터와 아임삭 BL14T50을 연결한 모습
Aimsak BL14T50 토크 측정
측정 횟수드릴 모드 측정값환산값스크류 모드 측정값환산값
1차153.0kgf·cm15.0N·m34.8kgf·cm3.4N·m
2차168.3kgf·cm16.5N·m38.8kgf·cm3.8N·m
3차160.1kgf·cm15.7N·m42.8kgf·cm4.2N·m
4차168.3kgf·cm16.5N·m35.7kgf·cm3.5N·m
5차162.2kgf·cm15.9N·m36.7kgf·cm3.6N·m
6차165.2kgf·cm16.2N·m34.7kgf·cm3.4N·m
7차166.7kgf·cm16.3N·m39.8kgf·cm3.9N·m
8차161.9kgf·cm15.9N·m38.2kgf·cm3.7N·m
9차165.8kgf·cm16.3N·m40.2kgf·cm3.9N·m
10차166.2kgf·cm16.3N·m38.6kgf·cm3.8N·m
평균163.8kgf·cm16.1N·m38.0kgf·cm3.7N·m

Bosch GSB 10.8-2-LI

Bosch GSB 10.8-2-LI는 10.8V 충전지를 사용하는 2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해머드릴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상 최대 토크는 30N·m (3.1kgf·m)이다.

보쉬 GSB 10.8-2-LI를 휠 너트에 연결하고 BT-DTA 표시값을 확인하는 모습
보쉬 GSB 10.8-2-LI의 토크 측정
측정 횟수드릴 모드 측정값환산값스크류 모드 측정값환산값
1차60.2kgf·cm5.9N·m34.7kgf·cm3.4N·m
2차44.9kgf·cm4.4N·m34.7kgf·cm3.4N·m
3차45.9kgf·cm4.5N·m35.3kgf·cm3.5N·m
4차43.9kgf·cm4.3N·m34.7kgf·cm3.4N·m
5차43.9kgf·cm4.3N·m36.1kgf·cm3.5N·m
6차34.7kgf·cm3.4N·m35.8kgf·cm3.5N·m
7차40.8kgf·cm4.0N·m35.3kgf·cm3.5N·m
8차37.7kgf·cm3.7N·m34.7kgf·cm3.4N·m
9차36.9kgf·cm3.6N·m34.7kgf·cm3.4N·m
10차42.8kgf·cm4.2N·m34.7kgf·cm3.4N·m
평균43.2kgf·cm4.2N·m35.1kgf·cm3.4N·m

Bosch PushDrive

Bosch PushDrive는 USB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3.6V 가정용 스크루 드라이버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상 최대 토크는 5N·m (0.5kgf·m)이다.

보쉬 PushDrive를 휠 너트에 연결한 상태에서 0.0을 표시하는 BT-DTA
보쉬 PushDrive 토크 측정

Bosch PushDrive는 토크 컨버터로 측정할 수 없었다. 10회 측정 결과 모두 0으로 표시되었다. 토크가 너무 낮아 측정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실제 측정된 수치는 제조사의 스펙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또한, 측정이 된 수치들도 토크 어댑터의 사용 범위 미만이었다. 각 공구의 상대적인 토크 차이를 대략적으로 비교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측정 범위를 벗어난 값이 유효하다 할 수 없다.

한마디로, 삽질로 끝났다.

왜 이딴 결과가 나왔을까?

예상과 너무 딴판인 결과에 본 필자는 시험 과정을 다시 찬찬히 돌아보며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험 방법의 차이

토크 측정 시험에서는 단순히 축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 것뿐 아니라, 회전하면서 부하가 어떻게 증가하는지도 중요하다. 국제 표준 ISO 5393에서는 연속적으로 토크를 가하는 회전 조임 공구를 대상으로, 부하 변화 조건과 반복 작동에 따른 토크의 편차 등을 평가하는 방법을 다룬다.

체결부가 자리 잡은 뒤 조금만 더 돌아가도 토크가 급격히 증가하는 조건을 하드 조인트, 더 많이 회전하면서 토크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조건을 소프트 조인트라고 한다. 체결부 특성에 따라 공구의 토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표준 시험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구분해 공구의 성능을 평가한다.

반면 본 필자는 이미 체결된 휠 너트에 공구를 연결해 작동시켰다. 너트가 버텨 주기는 했지만, 공구가 회전하다가 부하를 받으며 체결되는 과정을 재현한 것은 아니다. 제조사 스펙과 직접 비교하기에는 시험 방법부터 차이가 있었다.

연약한 육각 샹크와 어댑터의 다단 사용

전동 공구와 휠 너트 사이에는 육각 샹크 어댑터, 디지털 토크 어댑터, 소켓을 연결했다. 육각 샹크는 1/2인치 사각 연결부보다 가늘고, 사용한 TONE 2BAF-16 어댑터는 축을 기울여 사용할 수 있는 플렉시블 어댑터다.

축은 토크를 받으면 탄성 범위 안에서도 비틀리며, 모든 연결부에는 유격이 존재한다. 이러한 강성과 연결부의 유격은 토크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특성이 부하가 걸리는 과정과 순간적인 피크값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필자의 연약한 팔 근육

휠 너트는 전동 공구의 토크를 버텼지만, 공구를 잡은 본 필자의 팔은 아니었다. 처음 아임삭을 작동시킬 때부터 생각보다 큰 반동에 공구를 잡은 손이 함께 돌아가 바닥에 부딪혔고, 꽤 아팠다. 결국 시험 다음 날에는 팔에 멍이 들고 알이 배겼다. ㅜㅜ

공구를 작동시키면 본체에는 반대 방향의 반력 토크가 작용한다. 본 필자는 이 힘을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해 공구가 돌아가거나 자세가 휘청거렸다. 자세가 흐트러지니 방아쇠를 누르는 정도와 축의 각도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물론 본 필자의 팔 근육은 실제 작업을 진행할 때도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수치를 실사용 토크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공구가 낼 수 있는 힘과 본 필자가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힘은 별개의 문제다. 가녀린 팔로 반동을 버티는 방식은 토크 측정에 적합하지 못하다.

필자의 결론

삽질했다.

이번 실험의 목적이었던 전동 공구의 실제 토크 측정, “힘이 약한 전동 공구라면 쇳덩이인 자동차에 손상을 주지 못할 테니, 마음 놓고 조져도 될 거야..”라는 생각의 검증은 결론적으로 실패했다. 토크 측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실험 설계도 미흡했으며, 본 필자의 근육도 미약했다. 때문에, 본 필자의 전동 공구 사용 원칙은 자동차 정비에도 그대로 적용 중이다.

  • 처음에는 수공구를 이용해 나사산이 제대로 맞물리는지 확인한다.
  • 조일 때 클러치 모드에서 가장 낮은 토크 설정을 사용한다.
  • 전동으로 조일 때는 끝까지 조이지 않는다.
  • 마지막 조이기는 수공구로 진행하고, 규정 토크가 있는 부위는 적합한 범위의 토크렌치로 마무리한다.

전동 공구는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번 과하게 조여 나사산이나 부품을 손상시키면 쉽게 되돌릴 수 없다. 자동차에 사용하는 볼트와 너트라고 무작정 세게 조여도 되는 것은 아니다. 점화플러그 같은 경우는 과하게 조이면 엔진 실린더 헤드의 나사산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부위는 전동 공구 대신, 손으로 조심스럽게 돌려 넣은 뒤 체결 지침에 따라 마무리해야 한다.

결국 편하게 돌리는 것과 정확하게 조이는 것은 다른 일이다. 전동 공구 편하다고 끝까지 조지다가 차까지 조지면 안 된다.

FAQ

자동차 자가 정비에 일반 전동 드릴을 사용해도 되는가?
작업 부위와 공구의 용도에 맞는다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손으로 나사산이 제대로 맞물리는지 확인하고, 전동 공구로 끝까지 조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규정 토크가 있는 부위의 최종 체결은 해당 정비 지침에 따라 토크렌치로 마무리한다.
자동차 정비에 토크렌치가 필요한 이유는?
볼트와 너트를 정해진 토크로 조여 필요한 체결력을 확보하고 과체결에 따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너무 약하게 조이면 풀림이나 누유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세게 조이면 나사산이나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체결 토크는 감으로 판단하기보다 해당 차량의 정비 지침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디지털 토크 컨버터의 용도와 역할은 무엇인가?
디지털 토크 컨버터는 공구와 소켓 사이에 연결해 전달되는 토크를 표시해 준다. 적합한 수공구와 함께 사용하면 토크를 확인하며 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소켓의 사각 연결부에는 어떤 크기가 있는가?
대표적으로 1/4인치(6.35mm), 3/8인치(9.525mm), 1/2인치(12.7mm), 3/4인치(19.05mm), 1인치(25.4mm)가 있다.
kgf·m와 N·m는 어떻게 환산하며, 1kgf·m는 몇 N·m인가?
1kgf·m는 정확히 9.80665N·m다. kgf·m를 N·m로 바꾸려면 9.80665를 곱하고, 반대로 바꾸려면 9.80665로 나눈다. 대략적인 크기를 이해할 때는 10배로 어림잡을 수 있다.
전동 드릴의 클러치를 가장 낮게 설정하면 과체결을 막을 수 있는가?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가장 낮은 설정도 해당 부품에 안전한 토크라고 보장할 수 없다.
토크 어댑터에 숫자가 표시되면 측정 범위 아래의 값도 믿을 수 있는가?
숫자가 표시되는 것과 정확도가 보장되는 것은 다르다. 제조사가 명시한 측정 범위 밖에서는 별도의 근거 없이 해당 수치가 정확하다 판단해서는 안된다.
전동 공구로 과하게 조인 뒤 토크렌치로 확인하면 괜찮은가?
이미 과하게 조인 체결부는 설정 토크에서 더 돌아가지 않더라도 올바르게 체결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 과체결이 의심되면 해당 정비 지침에 따라 풀어서 점검하고, 부품 재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체결해야 한다.
점화플러그 체결에 전동 공구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는?
대부분 점화플러그는 엔진 실린더 헤드에 박히는 볼트의 형태이다. 실린더 헤드의 재질은 보통 강철이 아닌 알루미늄이나 주철을 사용한다. 때문에 과도하게 조일 경우 실린더 헤드 내부의 나사산이 파손될 수 있고, 실린더 헤드를 교체하거나 엔진 본체의 정비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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